정의
타악기의 하나.
내용
『주례(周禮)』대사악(大司樂)에 “뇌고에는 뇌도(雷鼗)가 따르고, 영고에는 영도(靈鼗)가 따르고, 노고에는 노도(路鼗)가 따른다.”고 하였듯이 지기(地祇 : 땅의 신령)를 제사하는 사직에는 영고와 더불어 이 영도가 반드시 따르게 되어 있다.
그러나 영도가 영고와 다른 것은 영고는 진고(晉鼓)와 더불어 음악의 시작과 끝, 그리고 매 악절 끝마다 이를 치지만, 영도는 음악을 시작하는 처음에 그것을 세 번 흔들어 이른바 악작(樂作)을 신호하는 것이다.
영고의 북이 8면인 것처럼 영도 또한 작은 북통을 네 개의 나무자루에 매달아 모두 8면이다. 영도의 자루길이는 북통 아래만 3척 3푼, 길이는 각 9척 6푼, 그리고 가죽면의 지름은 각 4촌 3푼이다.
북 위가 되는 자루 끝에는 나무로 새를 새겨 얹었는데 노도가 또한 이와 같다. 뇌도만 용의 형상인 것은 그 용이 하늘의 상징인 때문이다.
북통의 채색도 영고처럼 노랑칠을 한다. 오늘날에는 사직제가 없어져서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악기만이 국립국악원에 복원되어 전해오고 있다.
참고문헌
- 『국역악학궤범』(민족문화추진회, 1979)
- 『한국악기대관』(장사훈, 한국국악학회, 1969)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