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화력발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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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화력발전소
영동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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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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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에 있는 발전소.
내용

단위기용량 12만5000㎾ 및 20만㎾급 기력발전설비 2기로 구성된 총시설용량 32만5000㎾의 무연탄 및 중유 혼소 화력발전소로서, 연간 약 28억㎾h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1970년대 초반의 강원지구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함과 아울러 이 지역 탄전개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호기 건설계획이 추진되었다. 1972년 12월 12일 처음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이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으며, 그 뒤 증설된 2호기가 1979년 10월에 준공됨으로써 당시 석탄화력발전소로서는 국내 최대 시설용량을 보유하게 되었다.

1970년대 국내 전력설비 구조는 중유전소 발전소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유류파동으로 인한 유류발전설비의 운영비 폭등현상은 전력사업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따라서 국내 저급 무연탄을 주연료로 사용하는 이 발전소는, 당시의 국내전력구조개선에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게 되었음은 물론이며, 연간 80여만t의 무연탄을 소비하여 유류대체 32만ℓ의 절감효과를 도모하게 되었다. 또한 국내 부존자원개발 및 강원지구 광업종사자의 직업난 해소에 따른 고용효과로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영동화력1호기는 설비용량 12만5000㎾의 무연탄(90%)과 중유(10%) 혼소 발전설비로서 1968년 5월 건설공사를 착공하여 1973년 5월 준공되었으며, 건설비는 103억7900만원이었다. 영동화력2호기는 설비용량 20만㎾의 무연탄(70%)과 중유(30%) 혼소 발전설비로서 기존 1호기에 접벽하여 증설되었다.

건설공사는 1976년 8월에 착공하여, 1979년 10월 준공되었으며 건설비는 586억8600만원이 소요되었다. 한편 이 설비는 1980년대 초부터 실시해온 유연탄 혼소시험에 성공하여 무연탄을 주연료로 하고, 유연탄 및 중유를 함께 혼소할 수 있는 다연료 발전소가 되었다.

참고문헌

『전기연감』(대한전기협회, 1976·1980)
『한국전력20년사』(한국전력공사, 1981)
『영동화력발전소 홍보자료』(한국전력공사,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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