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화력발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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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화력발전소
영월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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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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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내용

1943년 3월 본격적인 전력생산을 시작한 이래, 반세기 동안 우리 나라 전력공급의 근간을 담당하고 있다. 무연탄 연소기력발전설비 2기와 가스터빈 4대 및 증기터빈 1기로 구성된 복합발전설비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총 시설용량은 40만㎾, 연간 발전가능량은 약 5억㎾h으로, 생산된 전력은 154㎸ 송전선로를 통해 강원도 영서지방 및 충북 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구영월화력(舊寧越火力)은 1935년 7월 조선전업주식회사(朝鮮電業株式會社)가 건설공사를 착공하여 1941년 3월 준공하였다.

총 시설용량 10만㎾(2만5000㎾급 4기)의 무연탄 연소기력발전소로 6 · 25전쟁중 심하게 파괴되어 오랫동안 운전이 불가능하였다. 그러다 1961년 4월에 복구공사를 시작하여 1963년 12월부터 전력생산을 재개하여 약 35년간 운영되다가 1976년 2월 폐지되었다.

영월화력 1 · 2호기는 대한석탄공사(大韓石炭公社)가 함백 및 정선지구에 매장된 저급 무연탄의 개발 및 소화목적으로 건설 계약을 추진중에 있었다. 그러나 1961년 7월 정부의 전력사업 일원화정책에 의해, 한국전력공사(당시 한국전력주식회사)에 이관되어 1962년 5월 건설공사를 착공하였다.

1965년 9월 준공되었으며, 총 건설비는 외자 1614만8000달러와 내자 15억5400만 원이 소요되었다. 국내 저급 무연탄을 주연료로 하고 중유(벙커C유)를 혼소할 수 있도록 설계된 5만㎾급 2기의 기력발전설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설비의 준공으로 절대부족하였던 전력공급난이 해소되었으며, 연간 50여 만t의 국내탄소화로 우리 나라 광업개발 및 광업 분야 직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탈석유정책에 따른 외화절감 효과면에서도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영월복합화력은 1970년대 후반기의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여, 구영월화력발전소 부지에 설치된 첨두부하용 발전설비이다. 5만㎾급 가스터빈 4대와 10만㎾급 증기터빈 1기로 조합되어 있으며, 가스터빈은 1977년 12월에, 증기터빈은 1979년 6월에 각각 준공되었다.

총 공사비는 556억5900만 원이 소요되었으며 복합설비는 약 20년간 첨두부하설비로 운영되다가 1998년 12월 4일 폐지되었다.

참고문헌

『전기연감』(한국전력주식회사, 1967)
『전기연감』(대한전기협회, 1980)
『한국전력 20년사』(한국전력공사,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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