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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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향교 전경
포항 영일향교 전경
유적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있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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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있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내용

1507년(중종 2)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영일군 고읍리에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가 숙종 때 대송면 지자동에 중건하였으며, 1867년(고종 4)에 현감 원우상(元禹常)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1924년에 명륜당을 중수하였고, 민족항쟁기 말에는 명륜학교(明倫學校)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1950년 6·25동란 때 대성전의 일부가 파괴되었고, 1967년 명륜당을 보수하였으며, 1970년과 1976년에 각각 전체적인 보수가 있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 7칸의 명륜당, 내삼문(內三門), 주사(厨舍), 외삼문(外三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건축형태는 대성전을 뒤쪽 높은 곳에, 내삼문 · 명륜당 · 문간채를 일직선으로 배치한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 이래 향교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봄 ·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 ·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태학지(太學志)』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경상북도사』(경상북도, 1983)
『문화재지정조사보고서』(경상북도,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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