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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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
작품
조선 중기에 박인로(朴仁老)가 지은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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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중기에 박인로(朴仁老)가 지은 시조.
내용

조선 중기에 박인로(朴仁老)가 지은 시조. 25수의 장편 연시조로 ≪노계집 蘆溪集≫에 전한다.

부자유친(父子有親)을 주제로 한 5수, 군신유의(君臣有義)·부부유별(夫婦有別)·형제우애를 주제로 한 각 5수, 붕우유신(朋友有信)을 주제로 한 2수에다 작품의 끝에 총론 3수를 덧붙여 마무리한 구성으로 보아 박선장(朴善長)의 <오륜가> 형식을 계승하였음을 알 수 있다.

주제를 표출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오륜을 힘써 실천할 것을 직설적으로 권유하는 교술성이 강한 것에서부터 자신의 의연한 태도와 결의를 스스로 다짐하는 것, 혹은 자신의 심정과 처지를 정감 깊게 노래함으로써 서정성을 강하게 보이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 가운데 북풍의 찬 바람에 임금을 걱정하는 충정을 담은 작품과, 두 아우를 잃은 작자의 외로움을 처연하게 노래한 작품은 서정성과 형상성이 특히 돋보인다.

참고문헌

『선원유고(仙源遺稿)』
『신재전서(愼齋全書)』(주세붕선생유적선양회, 1979)
「박선장(朴善長)의 오륜가(五倫歌)」(이상보, 『시조문학연구』, 정음사, 1980)
「주세붕(周世鵬)과 도덕가(道德歌)」(이동영, 『국어국문학』 84, 1980)
「유교도덕악장고(儒敎道德樂章考)」(김창규, 『최정석박사회갑기념논총(崔正錫博士回甲紀念論叢)』 효성여자대학교출판부,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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