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리 지석묘 ( )

목차
관련 정보
고성 오방리 지석묘 전경
고성 오방리 지석묘 전경
선사문화
유적
문화재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청동기시대 기반식 고인돌. 지석묘. 시도기념물.
이칭
이칭
고성오방리유적
시도지정문화재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기념물(1977년 12월 28일 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오방리 산 45 외2필지
목차
정의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에 있는 청동기시대 기반식 고인돌. 지석묘. 시도기념물.
내용

1977년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흔히 공존하는 삼국시대의 돌널무덤과 더불어 ‘고성오방리유적’이라고 한다. 청동기시대의 고인돌은 모두 8기가 오방마을 주위에 분포하고 있는데, 5기는 점판암을 상석(上石)으로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3기는 화강암의 자연석을 이용하고 있다.

모두 고임돌[支石]을 갖춘 기반식(碁盤式) 고인돌이며, 그 크기는 250×150×80㎝ 정도였다. 모두 정식 발굴되지는 않았다. 삼국시대의 돌널무덤도 고인돌과 인접하고 있는데, 1971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의하여 1기가 조사되었다. 유구는 여러 장의 판석을 세워 길이 170㎝, 너비 40㎝, 깊이 40㎝의 돌널을 구축하였고, 바닥에도 판석을 깔았으나 뚜껑돌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물은 돌널의 남쪽구석에서 다리를 잘라낸 굽다리접시를 뚜껑으로 한 도질(陶質)의 입큰단지[廣口圓底壺] 1점이 출토되었다. 이 돌널무덤은 그 석재와 축조방법이 청동기시대의 돌널과 동일하여 돌널무덤의 전통이 삼국시대까지도 계속되었음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고성지구고분발굴조사보고」(김동호, 『고고미술』116, 1972)
관련 미디어 (3)
집필자
심봉근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