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타악기인 북의 하나.
내용
용고의 제도는 교방고(敎坊鼓)와 거의 같으나 그보다 작고, 다만 북통에 하늘에 오르려고 서리고 있는 용[蟠龍]을 그린 것이 흡사하다. 용고를 치는 법은 초립을 쓰고 노랑괘자[黃掛子]를 입고 남띠[藍絲帶]를 띠고 행전에 미투리를 신고 손에는 짧은 흰 한삼(汗衫)을 끼고 양손에 든 두개의 북채로 박절(拍節)에 맞추어 내리친다.
한편, 민속악 중 판소리의 장단을 치는 북이 있는데, 북통에 반룡만 그리지 않았을 뿐 체재와 규격은 용고와 거의 같다. 그리고 판소리에 사용되는 북은 그 이름도 용고라고 하지 않고 소리북으로 통칭하고 있다. 소리북은 북을 앞에 놓고 앉아서 치는 것이 용고와 다르다.
참고문헌
- 『악학궤범(樂學軌範)』
- 『국악입문(國樂入門)』(김기수, 한국고전음악출판사, 1972)
- 『한국악기대관』(장사훈, 한국국악학회,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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