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에 성간(成侃)이 지은 한문 전기소설(傳記小說).
구성 및 형식
성간은 명문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이름을 떨쳤으나, 자기가 불우하다고 생각하며 고민하다가 일찍 세상을 떠났는데, 그와 같은 심정을 이 작품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내용
모든 일에 의욕을 잃고 살다가 어느날 문학이야말로 가장 큰 위안거리임을 발견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멍하니 살아가는 꼴을 주위에서 보다못하여 무당을 불러보기도 하였지만 치유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학문을 이룬 근수자(勤須子), 곧 부지런한 사람이 나타나 그 게으름병을 고쳐보겠다고 한다. 그러나 용부는 근수자가 주장하는 부지런함의 효용을 반박하고 게으름의 유용함을 역설한다. 그러자 근수자는 술과 여자를 통하여 세상을 즐길 것을 권유하여 함께 놀이를 떠난다는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동문선(東文選)』
- 『진일유고(眞逸遺藁)』
- 『한국문학통사』 2(조동일, 지식산업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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