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때 이미 좌보궐(左補闕)과 짝지어 설치되어 있었으며, 1061년(문종 15) 내사문하성이 중서문하성(中書門下省)으로 되자 그 속관으로 존속하였다.
그 뒤 예종 때 우사간으로 개칭되면서 폐지되었으며, 우사간은 이후 우보간(右補諫)·우헌납 등으로 개칭을 거듭하였다. 품계와 정원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그 후신인 우사간과 마찬가지로 정6품, 정원 1인이었을 것이다.
내사문하성(중서문하성)의 낭사(郎舍)를 구성하고 있으면서 간쟁·봉박(封駁) 등을 담당하였다. 조선 건국 직후인 1392년(태조 1)에 문하부(門下府)의 정5품 관직으로 다시 설치되었다가, 1401년(태종 1) 문하부가 혁파되고 문하부의 낭사가 사간원으로 독립될 때 좌보궐과 합쳐져 헌납으로 개칭되면서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