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유선장(柳善長).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남원 출신.
양한규(梁漢奎) 의병부대에 들어가 활동하다가 1907년 음력 12월 밤에 동지 60여 명과 더불어 총기 40여 정으로 무장하고 병기와 탄약을 확보할 목적으로 남원진위대를 습격하여 총기 약 100정을 탈취하였다.
그리하여 계속 의병활동을 벌이던 중 일본헌병에 붙잡혀서 1910년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동료 진문겸(陳文謙)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986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