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젖당[乳糖]을 발효시켜 만든 술.
내용
양유(羊乳)를 발효시켜 만든 것을 양유주(羊乳酒), 마유(馬乳)로 만든 것을 마유주(馬乳酒)라 한다. 유주에 대한 기록은 『고려사』의 여러 곳에 남아 있는데, 『고려사』에 의하면, 1296년(충렬왕 22)에 중국에 간 세자에게 원나라 태후가 양 700마리와 술 500항아리를 내리고 잔치를 베풀었는데 이때의 술이 양유주나 마유주였다고 한다.
충렬왕의 비 제국공주가 고려의 궁중으로 들어와 잔치를 베풀 때에도 몽고식 양유주나 마유주를 사용하였고 한다. 『고려사』 김이열전(金怡列傳)에 의하면, 의희(懿姬)가 원나라에서 죽었을 때 김이가 몸소 묻어주고, 매달 삭망이 되면 양유주를 갖추고 친히 제사를 지내 3년을 마쳤다고 하였다.
이로써, 양유주나 마유주가 원나라에 간 고려사람에게 알려지고, 또 우리 나라에서도 일부 사람들에게 음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한국식품사회사(韓國食品社會史)』(이성우, 교문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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