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파주(坡州), 호는 일야(一野). 1910년 대종교를 신봉한 이후 1911년 참교(參敎), 1914년 지교(知敎), 1917년 상교(尙敎), 1938년 정교(正敎)로 승질됨과 동시에 대형(大兄)의 호를 받았다.
그동안 북일도본사(北一道本司) 전범부령(典範部領)과 경의원장(經議院長), 총본사(總本司) 전강(典講) 등 교단의 중책을 수행하였고,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의 경리부에서 2년 동안 활약하였다. 1942년의 임오교변 때 체포되어 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 1945년 광복으로 출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