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년(고종 21) 김옥균(金玉均) 등이 갑신정변을 일으켰을 때 서재필(徐載弼)·김봉균(金鳳均)·유혁로(柳赫魯)·박제형(朴齊炯)·이인종(李寅鍾)·이창규(李昌奎) 등과 함께 이은종(李殷鍾)·황용택(黃龍澤)·윤경순(尹景純)·신중모(申重模)·이규완(李奎完)·박삼룡(朴三龍)·최은동(崔殷童) 등의 장사꾼들을 인솔하고 전문(殿門) 밖에서 독립당원들을 호위하는 한편, 이조연(李祖淵)·한규직(韓圭稷)·민영목(閔泳穆)·조영하(趙寧夏)·윤태준(尹泰駿)·민태호(閔台鎬) 등 사대당의 거두를 경우궁(景祐宮)에서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