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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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해방 이후 「작품」,명동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혜화동 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등을 그린 화가. 유리화가, 서양화가.
인물/근현대 인물
  • 본관전주(全州)
  • 사망 연도1993년 3월 13일
  • 성별남성
  • 출생 연도1931년 2월 26일
  • 출생지대전광역시 유성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구열 (한국근대미술연구소, 미술사)
  • 최종수정 2023년 11월 22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해방 이후 「작품」,명동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혜화동 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등을 그린 화가. 유리화가, 서양화가.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대전광역시 유성 출생. 대전사범학교를 거쳐 공주사범대학 국문과에 입학했다가 1953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재입학, 1957년에 졸업하였다.

생애 및 활동사항

공주사범대학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1968년 장익(張翼) 신부의 주선으로 오스트리아의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 공방으로 가서 가톨릭 성(聖)미술의 유리그림 기법을 정통으로 수업했다. 그 뒤 파리에서 2년간 머물며 선명한 색상의 서정적 추상 회화를 새롭게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그 성향의 작품 창작을 변화 있게 지속하였다.

1970년에 귀국한 후 개인전과 가톨릭미술가회전 · 앙가즈망(engagement)전 참가를 통해 발표한 회화 작품들은 심상적(心像的)인 색상을 수반한 짧고 생동적인 붓놀림의 곡선과 점 그리고 깊은 공간감이 자율적 형상으로 조화를 이루었다.

그의 명제(命題)는 1970년의 파리 개인전 때부터 줄곧 「작품」으로 일관되었다. 그 표현 정신과 내면적 감성은 1978년부터 지속적으로 병행된 유리그림 작업에서도 나타난다. 그러나 유리그림의 명확한 장식적 균형의 형상 및 성서적 주제의 구현과는 달리, 회화에서는 서예적인 필치의 순수한 유동적 질서와 공간적 생동감으로 작가의 마음의 움직임과 자연세계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정신적 상상력을 자유롭게 반영시켰다.

한국에서 가톨릭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정통으로 창작한 개척자로서, 서울의 혜화동 성당(1978년), 시흥동 성당(1979년), 명동 대성당(1980∼1984년), 가좌동 성당(1988년), 논현동 성당(1988년), 응암동 성당(1990∼1991년), 전주의 노송동 성당(1978년), 인천 부평의 가르멜수도원(1979년) 등의 작품을 남겼다. 이 유리그림들에서는 찬란한 빛의 색상미 창출과 성상 주제, 또는 성스러운 장식적 형상 구성에서 평면성을 넘은 회화적 표현이 창의적으로 이루어져 예술성을 높였다.

원광대학교과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과 교수, 가톨릭미술가회 회장(1988∼1991)을 역임하였고, 상파울루 비엔날레(1970) 등 여러 국제 미술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상훈과 추모

1995년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종교미술제 작고작가 초대전』이 개최되었으며, 2003년에는 가나아트센터에서 『이남규 회고전』이 열렸다.

참고문헌

  • - 『이남규』(가나아트, 2003)

  • - 『이남규 유리화』(분도출판사, 1996)

  • - 『그리고 사랑을 그리다: 이남규 화백 화문집』(바오로딸, 1995)

  • - 『이남규: 1990∼1991』(금호미술관, 1991)

  • - 『이남규』(한국현대미술가작품집, 미술공란사, 1990)

주석

  • 주1

    : 색유리를 이어 붙이거나 유리에 색을 칠하여 무늬나 그림을 나타낸 장식용 판유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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