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에, 동지중추부사, 평안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1477년(성종 8) 사헌부집의를 거쳐 주청사(奏請使)의 서장관(書狀官)으로 명나라에 다녀오고, 군자감정·형조참의로 등용되었다. 1480년 대사성이 되어 교학(敎學)에 힘쓰다가, 전라도관찰사로 전임되자 유생들이 여러 차례 그의 유임을 상소하였다.
그 뒤 형조·이조 참의를 지내고 1486년 승정원동부승지·좌우부승지를 역임하고 이듬해 이조참판에 이르렀다. 1488년 대사헌의 재임시 임사홍(任士洪)을 등용하려는 성종에게 지파(支派)로 대통을 잇고서 종묘사직의 중함을 생각지 않는다고 복합(伏閤) 상소하였다가 한때 큰 노여움을 샀으나 기지로 위기를 넘겼다.
다음해 대사성을 거쳐 충청도관찰사로 나갔고, 1491년 동지중추부사, 1493년 평안도관찰사, 이듬해에 지중추부사가 되었다. 선견과 직언·덕망 등으로 당시 학자들의 존경을 받았다. 시호는 정숙(貞肅)이다.
참고문헌
- 『성종실록(成宗實錄)』
-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
- 『국조방목(國朝榜目)』
-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
- 『국조인물지(國朝人物志)』
- 『용재집(容齋集)』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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