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오수유탕

  • 과학
  • 개념
  • 현대
소음인의 태음증, 소음증, 궐음증에서 탈수 양상이 심한 경우에 쓰이는 처방.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송일병 (경희대학교, 의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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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소음인의 태음증, 소음증, 궐음증에서 탈수 양상이 심한 경우에 쓰이는 처방.

내용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실려 있다. 처방의 구성은 인삼 37.5g, 오수유(吳茱萸)·생강 각 7.5g, 당귀·백작약·관계(官桂) 각 3.75g으로 되어 있다.

이 처방은 삼미삼유탕(三味蔘萸湯)에 백작약·당귀·관계를 첨가한 처방이다. 삼미삼유탕은 오수유 11.25g, 인삼 7.5g, 생강 네 쪽, 대추 두 개로 구성되어 궐음증으로 구토연말(嘔吐涎沫)하는 경우, 소음증으로 사지궐랭(四肢厥冷)하고 번조(煩燥)한 경우, 양명증(陽明症)에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즉시 토하는 증세 등을 치료하는 약이다.

또한, 이 처방은 인삼진피탕(人蔘陳皮湯)과 마찬가지로 음독(陰毒)을 치료하는 처방이므로 생강으로 비(脾)와 폐(肺)의 기운을 펴주면서 양부(陽部)의 흉격(胸膈)의 담(痰)을 제거하며, 인삼으로 폐중양기(肺中陽氣)를 보충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는 것인데, 인삼의 분량이 적었을 경우 음독이 심하면 사기(邪氣)를 처리하여 낼 수 없으므로 인삼을 37.5g으로 증량해서 사용하였다.

오수유는 소간조비(疏肝燥脾)하면서 궐음음독(厥陰陰毒)을 다스리기 위하여 사용된 것으로 승양강음(昇陽降陰)하면서 사열(邪熱)을 내려가게 함으로써 이급(裡急: 아랫배가 아프면서 곧 대변이 나올 것 같음)한 증세를 막을 수 있는 힘이 강하다.

아울러 당귀와 작약을 첨가함으로써 간경(肝經)에서 생기가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육계를 가하여 명문상화(命門相火)를 돕게 하면서 침한고랭(沈寒痼冷)을 공격하도록 한 처방이다.

이상의 약물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음독증(陰毒症)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삼미삼유탕 등의 처방에 비하여 월등한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게 된다.

참고문헌

  •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 『동의수세보원주석』(한동석, 성리회출판사,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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