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비」, 「자화상」 등을 저술한 시인. 비평가, 사학자.
생애 및 활동사항
이어 「자화상」에서는 시대적 제한을 암시하는 벽을 설정하여 개인적인 삶의 실현이 고통스러움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기진한 나비’에서 시적 자아의 한계를 보이고, ‘유월의 질풍’에서 1950년대의 역사적 고통을 암시하여, 역사적 격류에 개인의 희망이 불확실함을 드러내어 역사의식에 민감한 서정적 감응을 보였다.
1960년대 사화집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저술로는 『친일문학론(親日文學論)』(1966)과 『흘러간 성좌(星座)』(1966)가 있다. 『친일문학론』에서는 일제 치하의 우리나라 작가·시인·비평가들 중에서 친일 작품을 발표하였던 인물들과 그 작품을 비판적으로 거론하였다.
이어 『흘러간 성좌』에서는 한용운(韓龍雲)·안창호(安昌浩)·이상(李箱)·권덕규(權悳奎)·윤심덕(尹心悳)·신채호(申采浩)·황석우(黃錫禹)·홍난파(洪蘭坡) 등 일제치하의 문학예술가 및 사상가들을 전기적 측면에서 다루었다. 특히, 일제의 가혹한 억압에도 굴함이 없이 사상적 일관성을 견지하였던 점을 주요하게 드러내어 민족의식을 주축으로 하여 저술하였다.
이 책의 서문에서 조지훈(趙芝薰)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업적을 낸 인물들 가운데 ‘기이(奇異)한 행장(行狀)’이 나타나 있음을 말하면서 그러한 ‘기행(奇行)’이 역사적·사회적 산물임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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