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천연기념물 제434호. 임진강은 장풍군에 이르러 동남방향인 석촌리·장학리·귀존리를 거쳐 흐른다.
지정된 자라의 서식지는 석촌리·장학리·귀존리를 지나는 강과 그 유역이며, 그 중 자라가 집중되어 생활하는 곳은 강폭이 넓고, 물의 흐름이 비교적 느리고, 인가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 조용한 곳이다. 그리고 강안의 모래밭은 장학리로부터 귀존리 군사분계선까지 연결되어 있다.
자라는 보약으로 널리 쓰이고, 식용으로도 이용되고 있어 이 지역을 보호하도록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