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통일기 왕경(王京)을 지키는 핵심적 군단인 이른바 9서당(九誓幢)의 한 부대로 본래의 신라 사람으로만 편성하였다.
625년(진평왕 47)에 설치한 낭당(郎幢)을 677년(문무왕 17)에 개칭한 것으로, 소속군관으로는 최고지휘관인 장군 2인을 비롯하여 대관대감(大官大監) 4인, 대대감(隊大監) 5인(그 중 보병을 지휘하는 자가 2인, 기병을 지휘하는 자가 3인), 제감(弟監) 4인, 감사지(監舍知) 1인, 소감(少監) 23인(그 중 보병을 지휘하는 자가 4인, 기병을 지휘하는 자가 6인, 나머지는 알 수 없음.), 대척(大尺) 20인(그 중 10인은 대관, 보병을 지휘하는 자가 4인, 보병을 지휘하는 자가 6인), 군사당주(軍師幢主) 1인, 대장척당주(大匠尺幢主) 1인, 보기당주(步騎幢主) 4인, 착금기당주(著衿騎幢主) 18인, 흑의장창말보당주(黑衣長槍末步幢主) 20인, 군사감(軍師監) 2인, 대장대감(大匠大監) 1인, 보기감(步騎監) 4인, 착금감(著衿監) 18인을 두었다. 금(衿)의 빛깔은 자록(紫綠)이었다. →구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