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미타유심정토

  • 종교·철학
  • 개념
중생의 자성이 곧 아미타불이고, 번뇌가 소멸된 청정한 마음 상태가 곧 정토임을 의미하는 불교교리.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종익 (전 동국대학교, 불교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중생의 자성이 곧 아미타불이고, 번뇌가 소멸된 청정한 마음 상태가 곧 정토임을 의미하는 불교교리.

내용

중생의 자성이 곧 아미타불이고, 마음이 곧 정토임을 밝히고 있다. 『아미타경』에 의하면, 아미타불은 서방 극락세계의 교주이며 그 극락은 이 땅에서 서쪽으로 한없이 먼 곳에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객관적인 부처나 세계가 아니라 우리들 속에 곧 그와 같은 이상향과 부처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 자성미타유심정토이다.

신라의 원효(元曉)는 『무량수경종요(無量壽經宗要)』·『아미타경소(阿彌陀經疏)』·『유심안락도(遊心安樂道)』에서 ‘예토(穢土)와 정국(淨國)이 본래 일심’이라 하여 유심정토의 뜻을 밝혔다.

고려의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은 10종의 염불삼매법(念佛三昧法)을 설한 뒤 지혜가 열리면 자성미타를 볼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또, 나옹(懶翁)은 그의 누이에게, 아미타불을 화두(話頭) 대신 지심으로 염송하면 모든 감관기관이 아미타불과 같이 금빛 광명을 나타낼 것임을 일러 주었다.

또, 보우(普愚)는 낙암거사(樂庵居士)에게 보인 「심요(心要)」에서, “마음이 청정하면 불국토가 청정하고, 성품이 나타나면 곧 불신(佛身)이 나타나리니, 이것이 곧 아미타불의 정묘법신(淨妙法身)이다. 그 법신은 일체 중생의 마음자리에 두루 있다.”라고 하여 자성미타유심정토의 도리를 구체적으로 설파하였다.

조선 중기의 휴정(休靜)은 “한 생각을 내지 않고 전후제(前後際)가 끊어지면 자성미타가 홀로 드러나고 자심정토가 앞에 나타날 것이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 『무량수경종요(無量壽經宗要)』

  • - 『염불요문(念佛要門)』

  • - 『나옹화상어록(懶翁和尙語錄)』

  • - 『태고화상어록(太古和尙語錄)』

  • - 『청허집(淸虛集)』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