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문신 김시양이 당시의 정치나 정치인·현인·악인 등에 얽힌 기담(奇談) 등을 수록한 잡록.
개설
이 책에는 임진왜란 때의 이야기를 많이 기술하고 있지만, 이밖에 정사에서 볼 수 없는 기이한 이야기들의 단편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어느 신변잡사나 만담쇄언과는 달리 수록한 사건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것은 작자의 또다른 잡록집인 『부계기문(涪溪聞記)』에서 인물과 인물평에 주안을 두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라고 하겠다.
내용 및 평가
이것은 다른 잡록처럼 조각조각으로 이루어진 단편적인 생각의 철습(掇拾)에 불과하나, 이 단편적인 조각의 이야기를 통하여 거리낌없는 예리한 비평과 나라를 근심하고 세상을 개탄하는 정열과 권선징악의 염원이 일관되게 담겨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참고문헌
- 『대동야승(大東野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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