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 ()

고전시가
작품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요.
정의
고려시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가요.
구성 및 형식

원사(原詞)는 전하지 않으며, 노래의 유래와 이제현(李齊賢)의 한역시가 『고려사』 권71 악지(樂志)에 전하고, 같은 내용이 『증보문헌비고』 권106 악고(樂考) 17에 옮겨져 있다.

내용 및 평가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두영철(杜英哲)이 장암으로 귀양갔을 때 한 노인과 사귀었는데, 노인은 그에게 영달을 구하지 말라는 경계를 하였다.

그러나 다시 벼슬에 나갔다가 죄를 지어 또 그곳을 지나게 되자 노인이 이 노래를 지어 그를 꾸짖었다고 한다. 원사가 전하지 않아 형식은 알 수 없지만, 내용은 한역시로 보아 두영철을 참새로 비유하여 그물에 걸린 참새를 힐책하는 우의(寓意)를 노래한 것이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