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2년(고종 19) 경기도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를 지낸 뒤, 남병사(南兵使: 함경도 북청소재의 병마절도사), 이듬해에 평안도병마절도사를 역임하였다. 1884년 어영중군(御營中軍)에 제수되었고, 1886년 황해도병마절도사, 경상우병사(慶尙右兵使)를 지냈다.
이어 1890년(고종27)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가 되었고 1897년(광무1) 중추원(中樞院) 일등의관(一等議官), 1898년 경무사(警務使)를 지냈다. 다시 1902년 평리원(平理院) 재판장(裁判長), 1903년 육군참장(陸軍參將), 육군법원장, 원수부(元帥府) 기록국장(記錄局長), 의정부(議政府) 찬정(贊政) 등을 역임하였다. 1904년에 다시 경무사를 지냈으며, 같은 해에 함경북도 관찰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