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음 ()

고전시가
작품
조선 전기에 주세붕(周世鵬)이 지은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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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전기에 주세붕(周世鵬)이 지은 시조.
구성 및 형식

『죽계지(竹溪誌)』 초간본 권1 행후록(行後錄)에 한역가와 더불어 수록되어 있다. 청유형(請誘形) 종결어미를 여러 차례 반복서술함으로써 작자가 독자에게 주장을 설득하고 권고하는 교술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어 훈민가(訓民歌) 계통의 시조임을 짐작하게 한다.

내용

작품의 내용은 조용하여 몸과 마음이 평안할 때 호연지기를 길러둘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길러둔 호연지기를 잘 보전하여 그것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히 권유하는 것으로 끝맺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권유를 수목이 울창하였던 제나라 우산(牛山)이 관리를 잘못하여 벌거숭이 민둥산이 된 것과 송나라 농부가 농작물의 성장이 더디다고 싹을 인위적으로 뽑아 올려 포기가 말라 죽게 하였다는 고사를 인용하여 설득력을 높이려 하였다.

의의와 평가

형태상의 특성은 종장의 제 1음보에 낙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어휘로 처리하였다는 점과, 제 2음보를 4음절의 단일어절로 시상을 전개함으로써 음보결합이나 추가에 의한 과음보(過音步)를 따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시조의 일반형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작품의 성격이 서정성이 아닌 교술성의 지향을 보이는 데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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