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시대에 시행된 잡과(雜科) 시험의 한 종류.
내용
이 판문에 따르면 삼례업(三禮業) · 하론업(何論業) · 정요업(政要業) 감시는 여러 업(業)의 시험이 끝난 뒤에 국자감에서 본업원(本業員)과 더불어 시험을 보아 뽑도록 하였다. 본시험인 예부시에서 삼례업은 『예기(禮記)』 · 『주례(周禮)』 · 『의례(儀禮)』를, 하론업은 『하론(何論)』 · 『효경(孝經)』 · 『곡례(曲禮)』 등에 대해 시험을 보았다.
하지만 정요업의 시험 과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하론업은 『하안주논어(何晏注論語)』를 중심으로 시험을 보았으므로, 정요업은 『정관정요(貞觀政要)』를 중심으로 정치의 중요한 점을 묻는 방식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운영과 변천
정요업의 폐지 시기도 불확실하다. 다만 1136년(인종 14)에 과거 시험 과목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판문에 삼례업 · 삼전업이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정요업 역시 이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폐지된 것으로 파악된다.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단행본
- 박용운, 『고려시대 음서제와 과거제 연구』(일지사, 1990)
- 허흥식, 『고려과거제도사연구』(일조각,1981)
논문
- 조좌호, 「여대의 과거제도」(『역사학보』 10, 역사학회, 195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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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고려 시대에, 과거에서 시(詩), 부(賦), 송(頌), 책(策) 따위의 한문학으로써 시취(試取)하던 과목. 문신을 등용하기 위한 시험으로, 합격자를 진사라고 불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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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고려 시대에, 과거에서 ≪시경≫, ≪서경≫, ≪주역≫, ≪춘추≫, ≪예기≫ 따위 과목을 시험을 보던 분과. 초시(初試), 회시(會試), 복시(覆試)의 세 차례에 걸쳐 시험을 치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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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고려 시대에, 국자감에서 진사를 뽑던 시험. 시험 과목은 부(賦)와 시(詩)이며, 최종 고시인 예부시(禮部試)를 보조하는 예비 고시로 조선 시대의 소과(小科)에 해당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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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중국 당나라의 오긍(吳兢)이 지은 책. 태종이 가까운 신하들과 정관 시대에 행한 정치상의 득실에 관하여 문답한 말을 모아 엮었다. 10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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