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 출신.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교토대학(京都大學) 산부인과에서 연구하였다. 국민회 경북도위원을 역임하였다. 1950년 제2대 민의원(대구 갑구, 무소속)에 당선되어 내무분과위원장을 지냈다.
대한노총최고위원을 지내고, 대구신보와 시사신보 사장을 거쳤으며, 1954년에 제3대 민의원(함안, 자유당)에 당선되었다. 1955년 3월부터 1958년 5월까지 민의원부의장을 지내고 1958년 제4대 민의원(자유당)에 당선되었다. 1960년 5월에는 자유당 원내총무에 취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