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돌이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굴을 따고 그 안의 속을 긁어내는 데 쓰는 연장.
내용
머리에는 양끝이 뾰족한 15㎝ 길이의 쇠 날을 반달모양으로 꿰어 놓았으며, 밑에도 끝이 ‘ㄱ’자 모양으로 꼬부라진 7㎝ 길이의 꼬챙이를 박았다. 머리쪽의 쇠로 굴을 떼어서 그릇에 담아 뭍으로 옮긴 다음 아래의 꼬챙이로 속을 긁어낸다.
지역에 따라 줴(경기도 화성시)·쪼새·쪼시개·갈고랑이라 한다. 능숙한 사람은 하루 80l의 굴을 깔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가의도(賈誼島)에서는 나무자루에 긴 쇠꼬챙이를 잡아매거나 쇠꼬챙이 끝만을 ‘ㄱ’자 모양으로 꼬부린 것으로 바닷가 바위에 붙어 있는 홍합 따위를 따는데, 이를 까꾸리라 한다.
참고문헌
-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 23-어업용구편-(문화재관리국, 1992)
- 『한국민속대관』 5-생업기술·민속예술편-(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83)
-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충청남도편-(문화재관리국,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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