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문직해 ()

목차
관련 정보
조선문직해
조선문직해
언어·문자
문헌
1924년 이진환이 훈민정음을 본래의 뜻대로 바로잡기 위해 해설을 붙여 저술한 학술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1924년 이진환이 훈민정음을 본래의 뜻대로 바로잡기 위해 해설을 붙여 저술한 학술서.
내용

가로 15㎝, 세로 21.9㎝. 모조지 석판인쇄 동장본. 1926년덕흥서림(德興書林)에서 발행하였다.

이에 앞서 1923년에 저술한 『국문직해』(가로 17.3㎝, 세로 25.2㎝, 저지, 목판인쇄, 동장본)가 있는데, 이것이 그 초판에 해당한다. 그 시기에 감히 ‘국문’이라고 붙인 것이 놀랍다. 내용은 순한문으로 서(序) 1장, 본문 5장이 전부이며, 본문은 훈민정음 예의(例義)에 간간이 순한문으로 해설을 덧붙인 것이다.

저자가 정음의 본의에 따라 보탠 부분[예 : ㄱ 舌縮至牙 輕出之象, ㅋ 上同 重出之象, ㆁ 動鼻張牙 平出之象, ㄴ 舌端向上着齒 平出之象(舌頭着齦 上同), ㅁ 合脣 平出之象, ㅅ 齊齒經出之象, ㅇ 自喉 平出之象, · 不開不闔口發氣 聲起於中 短出之象, 闔口發氣 聲起於上 輕出之象, 闔口發氣 聲起於上 重出之象 등]은 괄호 안의 괄호와 같이 재판에서 다소 수정하였으나 한글자모의 발음형상에 관한 설명이다.

따로 1945년 11월에 간행한 『처음 ᄇᆡ오ᄂᆞᆫ 글』이라는 1장 유인물이 있다. 초학자를 위한 일종의 반절표로서, 역시 아래아를 단음(短音)이라고 하면서 받침 15종을 설명하고 있다.

또, 사고(史庫)에 현존하는 것과 다른 진본 『훈민정음』이 있다고 1955년경에 구술한 사실로 미루어보아, 저자는 개화기의 문헌을 섭렵하고 국어에 대한 지극한 관심을 기울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김민수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