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출판 관계자로 조직된 한일인 통합의 친일단체로서 1945년 6월 8일 연합군의 본토 상륙작전을 예상하여 조직되었다. 회장은 전 매일신보 사장 최린(崔麟), 이사장은 경성일보 사장 나카야스(中保輿作)이며, 매일신보 편집국장 정인익(鄭寅翼)이 사무국장을 맡았다.
강령은 건국정신의 현양, 내선일체의 완수, 언론 총력의 결집 등이다. 본토진격에 대비한 이 단체는 황국사상에 입각한 지도이론의 확립, 사상적 연성, 일반적 사상 동향과 여론의 조사 및 대책수립, 언론정신대를 통한 선전적 완수 등을 실천사업으로 하면서, 연합군의 최후공세에 대한 전민족의 육탄적 방비를 선동하였다.
같은 해 6월 15일 이들은 부민관에서 언론총진격 대강연회를 열었고, 7월 4일 덕수궁에서 본토결전 부민대회를 열었다. 7월 20일부터는 한일인 연사 25명을 13도 주요도시에 파견, 본토결전과 국민의용대 대강연회를 개최함으로써, 연합군의 상륙작전에 대한 육탄 궐기를 선동하였다. 1945년 8월 15일까지 존속한 친일단체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