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거문고 삼절(三絶)의 한 사람인 김경남(金景南)의 가락을 이어받아 우람하고 여운을 길게 남기는 농현(弄絃)을 특징으로 하였다. 한국정악원(韓國正樂院)의 전신인 조양구락부(調陽具樂部)의 구악부(舊樂部)에서 1909년부터 1912년까지 스승인 김경남과 함께 거문고 교사로 후진을 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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