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용환(韓龍煥)이 지은 단편소설.
개설
내용
그런데 어느 날 저녁 늦게 산책을 하다가 몸에서 불결한 냄새가 풍겨오는 아주 촌스러운 여인의 길 안내를 하게 된다. 그녀는 판자촌의 어느 집을 찾아가는 여인으로 동네가 복잡하여 집을 찾아갈 수 없는 듯하여, 조철씨는 억지로 길잡이가 되어 본의 아니게 저녁 늦게까지 그 혐오감까지 느꼈던 판자촌의 밤거리를 헤매게 된다.
언덕길에서 실족하여 넘어지면서도 조철씨는 호주머니의 저금통장이 잘못될까 조심하여 자주 확인하는 세심함과 조심성을 늦추지 않고 길을 걸었고, 배고픈 듯한 그 여인에게 저녁까지 사주게 된다. 찾는 집을 알아내지 못하여 급기야는 여관에 투숙하게 된다.
조철씨는 이 길을 묻는 여인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내심으로는 자신과는 무관한 계층의 여인이며, 또 누이동생쯤 되는 촌스러운 여인을 어떻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불결한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녀와의 하룻밤에서 이기적이고 계산이 빠른 주인공은 아무런 부담 없이 행복을 얻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의의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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