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씨를 담아 파종할 때 사용하는 바구니.
내용
짚으로 엮은 것은 주둥이가 좁고 밑이 넓으며 바닥은 네모꼴이다. 주둥이 양쪽에 달린 끈을 허리에 둘러감아서 배에 차거나 목에 걸어서 씨를 뿌린다. 싸리로 짠 것은 주둥이 안쪽에 짧은 막대를 대고 멜빵을 달아 어깨에 메거나 배에 둘러찬다. 콩이나 팥 또는 감자 따위를 심을 때 씨를 여기에 담아 뿌린다.
또, 들이나 산에서 캔 나물이나 고추를 따서 담으며, 농가의 어린이들은 이것으로 고기를 잡기도 한다. 무게는 300∼500g이다. 종다래끼보다 조금 크게 짠 것을 ‘다래끼’라고 하며, 이것은 지역에 따라 ‘다라끼’로도 불린다.
「농가월령가」에는 ‘다라키’로 표기되었다. 농가에서 논밭에 씨를 뿌릴 때에는 종다래끼나 다래끼 외에 바가지·소쿠리·말·되·양재기 따위의 간편한 그릇을 쓰기도 한다.
참고문헌
- 『한국농기구고』(김광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6)
- 『한국의 농기구』(김광언, 문화재관리국,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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