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책. 필사본. 이 시기의 주미공사는 서광범(徐光範)·이범진(李範晋)·조민희(趙民熙)·신태무(申泰茂, 대리)·김윤정(金潤晶, 대리) 등이었다.
내용은 외교문제에 대한 것보다도 주미공관의 비용에 관한 문제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공관 임원의 봉급 및 공관의 경비, 임원의 귀국비용 등에 대한 지시와 보고를 비롯하여 국서봉정(國書奉呈)에 관한 사항, 전권공사의 교체에 따른 인신(印信)의 교체와 전 공사 재직시 상황보고, 파나마 영사 파견에 관한 사항, 뉴욕 등지의 명예총영사의 임명과 교체에 관한 사항, 무전 유학생 및 재미한인에 대한 조사보고, 만국우편연합 가입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주미공사관의 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규장각도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