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4년(효종 5)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최덕지(崔德之) · 최연손(崔連孫) · 장급(張伋) · 장경세(張經世)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1868년(고종 5)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그뒤 유림에 의하여 복원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가 있으며, 1984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3월 중정(中丁: 두번째 丁日)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은 4변(籩) 4두(豆)이다. 재산으로는 전답 2,000여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