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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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문화재
줄꾼이 줄 위에서 여러 가지 재주를 보여주는 전문인놀이. 광대놀이.
이칭
이칭
어름
시도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줄타기(줄타기)
지정기관
경기도
종목
경기도 시도무형문화재(1991년 10월 19일 지정)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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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줄꾼이 줄 위에서 여러 가지 재주를 보여주는 전문인놀이. 광대놀이.
내용

1991년 경기도 무형문화재(현, 무형유산)로 지정되었으나, 기능보유자의 사망으로 2000년 지정 해제되었다. 줄타기는 연희자의 성격에 따라 ‘광대줄타기’와 ‘어름줄타기’로 구분되는데,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던 ‘줄타기’는 남사당패의 풍물 · 버나 · 살판 · 어름 · 덧뵈기 · 덜미 등 여섯 가지 놀이 종목 중 하나로 놀아지던 ‘어름줄타기’이다.

기능보유자는 여성 어름산이인 조송자(趙松子)로, 유명한 남사당패였던 안성 복만이패 후대(後代)인 원육덕이패에서 활동하던 손만태에게서 다섯 살 때부터 재주를 배웠다고 한다.

‘어름줄타기’는 관가(官家)나 부잣집 잔치에 불려가 낮에 놀아주던 ‘광대줄타기’와 달리 패거리들이 떠돌아다니다가 숙식을 제공하는 마을이 있으면 들어가 일정한 보수 없이 서민층을 상대로 넓은 마당에 줄판을 만들어놓고 여러 놀이와 함께 밤새 놀았던 것으로, 줄꾼인 어름산이가 어릿광대인 매호씨와 서로 재담(才談)을 주고받으며 기예를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되어 극성(劇性)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줄판에 설치하는 줄은 삼 껍질을 꼬아서 만든 직경 3cm 정도의 녹 밧줄이 이용되며, 줄이 매여진 높이는 3m 정도이고, 줄의 길이는 5m∼6m 정도로 10m인 ‘광대줄타기’보다는 짧다.

쟁이[樂士]조는 꽹과리 · 징 · 북 · 장고 · 날라리가 동원되며, 공연시간은 ‘광대줄타기’보다 짧은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어름산이는 먼저 술과 북어 몇 마리를 올리고는 ‘줄고사’를 지낸 다음 줄에 올라가 매호씨와 재담을 주고받고 기예를 뽐내는데, 현재 전승되는 기예로는 다음 17가지가 있다.

① 앞으로 가기 ② 장단줄 ③ 거미줄 늘이기 ④ 뒤로 훑기 ⑤ 콩심기 ⑥ 화장사위 ⑦ 참봉댁 맏아들 ⑧ 억석에미 화장사위 ⑨ 처녀총각 ⑩ 외호모거리 ⑪ 허궁잽이 ⑫ 가새트림 ⑬ 외허궁잽이 ⑭ 쌍허궁잽이 ⑮ 양반 병신걸음 ⑯ 양반 밤나무 지키기 ⑰ 녹두장군 행차 등이다.

지금까지 채록된 ‘어름줄타기’의 중요한 연희본으로는 박헌봉(朴憲鳳)이 1964년 무형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사망한 줄타기 명인 김봉업(金奉業)의 것을 채록한 자료와 조송자와 양도일(梁道一)이 창과 재담을 주고받은 것을 심우성(沈雨晟)이 채록한 자료 등이 있는데, 두 자료 모두 심우성의 ≪남사당패연구≫에 실려 있다.

참고문헌

『남사당패연구』(심우성, 동화출판공사, 1974)
『한국의 민속예술』(문화부, 1992)
「줄타기에 대하여」(박순호, 『한국민속학』 13, 민속학회,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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