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국어학자인 심의린(1894-1951)이 중등학교의 국어문법 교육을 위하여 편찬한 교과서. 국어문법서.
내용
내용은 총론·품사각론·문장론의 3편으로 나누어 3부법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 문법상의 기초지식을 익히도록 실례를 주로 하고, 법칙과 이론을 간명하게 서술하여 초급학년에 맞도록 하였다. 문법체계가 이완응(李完應)의 그것과 거의 같은 점으로 보아, 이 책은 이완응의 문법을 뒤이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두 교과서는 일본인이 경영한 조선어연구회에서 발행되었고, 이 연구회가 독점한 당시 검정교과서였다는 점에서도 공통된다. 그러나 전자가 11품사인 데 비하여 수사를 명사에 포함시켜 10품사가 되었고, 새로운 하위분류도 있어 다소의 차이가 있다.
학교문법의 내용을 크게 바꾸지 않으려던 뜻이 엿보이지만, 이 문법은 당시 교과서로 많이 쓰이면서 널리 보급되었다. 1977년『역대한국문법대계』(제1부 제24책, 塔出版社)로 영인한 바 있다.
참고문헌
- 「국어문법(國語文法)의 계보(系譜)」(강복수, 『국어국문학연구』3,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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