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의 필사본이다. 표제는 ‘증산현읍지(甑山縣邑誌)’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책 내지 앞에 ‘함풍(咸豊) 7년’이라고 기재되어 있어, 1857년(철종 8)에 편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같은 해에 간행하였다.
별도의 지도는 첨부하지 않았다. 본문에는 연혁과 자연지리, 부세 규모 등의 내용을 담아 일반적인 읍지 체제를 따르고 있다. 수록 항목은 현명(縣名), 산명(山名), 읍형(邑形), 별호(別號), 연혁, 관원(官員), 현령(縣令), 산천, 토산(土産), 제언(堤堰), 봉수(烽燧), 육방(六坊), 호총(戶摠), 결총(結摠), 재소임목(齋所任目), 향청임목(鄕廳任目), 훈련임목(訓鍊任目), 장청임목(將廳任目), 현양청임목(縣兩廳任目), 감영속군총(監營屬軍摠), 병영속군총(兵營屬軍摠), 방영속군총(防營屬軍摠), 본현속군총(本縣屬軍摠), 칙수고곡총(勅需庫穀摠), 성창곡총(城倉穀摠), 사창곡총(司倉穀摠) 등으로 구성하였다.
특징적인 부분은 고을 사무에 종사하고 있는 인원을 역할에 맞추어 재소 · 향청 · 훈련 · 장청 · 헌양청으로 나누었고, 군사 역시 감영 · 병영 · 방영 · 본현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환곡 역시 칙수곡 · 성창곡 · 사창곡으로 구분하여 기재하였다.
19세기 중반 증산현(甑山縣) 지금의 평안남도 [강서군]의 지리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분량은 소략하지만 1857년 증산현의 행정과 군사, 재정 규모 등을 상세하게 서술하였다. 앞서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와 뒤에 만들어진 『관서읍지(關西邑誌)』 등과 비교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