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회 월보 ( )

목차
관련 정보
천도교회월보
천도교회월보
천도교
문헌
1910년 천도교회에서 교리부 · 학술부 · 기예부 · 물가부 등으로 구성한 회보. 천도교기관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1910년 천도교회에서 교리부 · 학술부 · 기예부 · 물가부 등으로 구성한 회보. 천도교기관지.
내용

내용은 교리부·학술부·기예부(技藝部)·물가부(物價部) 등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학술부에는 지리·역사·물리화학·경제·농업 등에 관한 지상강의(紙上講義)로 채워져 있었다.

이러한 점은 월보가 단지 교회기관지에 머무르지 않고 민중을 계몽하여 민족문화 향상에 이바지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었음을 나타내어주는 것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창간호 학술부에 「동사개론(東史槪論)」이라는 제목으로 국사개론이 실렸다는 점으로 창간호가 나온 지 1주일 뒤인 8월 22일 국권이 상실됨으로써 다음호부터는 삭제되고 말았다.

학술부의 비중은 점점 작아져서 제24호의 사회학강의를 끝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 대신 교리부의 비중이 커지게 되는데 가끔씩 학술관계 내용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월보는 창간호부터 한글로만 된 글을 싣고 있는데, 제2호에는 교리해설과 더불어 단편소설까지 게재하고 있다.

통권 제12호부터는 언문부를 새로이 마련하여 교리·교사·교양과 더불어 소설도 소개하고 있다. 월보는 당시 서양의 계몽주의적 교양보급에 긍정적인 천도교 지도층의 태도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1910년대의 천도교사상 경향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동학의 사상과 운동』(최동희,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980)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