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시 북방 4.3㎞ 지점의 청천강변에 연한 평야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도와 도로가 연결된 좋은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일명 ‘안주석유화학공장’이라고도 부르는 이 공장은 1960년 말부터 정유공장으로 건설이 착수되어, 1973년 석유화학계열공장단지로 확장되었으며, 1974년 중국에서 안주공장 구내까지의 송유관 설치공사가 착수되었다.
계속하여 1976년 요소비료공장 건설이 착공되었으며, 1979년 고압폴리에틸렌공장이 가동되었다. 생산품은 연산 6만5000t의 납사(열분해), 2만5000t의 고압폴리에틸렌, 연산 36만t의 요소비료, 1만t의 아닐론, 4만t의 펄프, 4만t의 제지, 1만t의 산화에틸렌, 8,000t의 에틸렌 글리콜 등이다.
이 공장은 부분적으로 영국 · 프랑스 · 서독 · 일본 · 핀란드 · 오스트리아 등이 참가하여 건설한 관계로 공장운영시스템이 대단히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