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청룡사에 있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조 불상.
개설
내용
법의는 통견(通肩)으로 무겁게 처리되었다. 옷주름은 평행선으로 나타냈다. 어깨부터 양손에 걸쳐 흘러내린 옷주름 선은 유려하기는 하나 형식화되어 부자연스러운 주름을 형성하고 있다.
두 손은 가슴 부근에서 오른손을 위, 왼손을 아래로 포개어 지권인(智拳印)을 결하고 있다. 지권인을 짓고 있는 모습은 같은 시기에 제작된 장곡사 철불좌상에 비하여 훨씬 힘이 빠져 긴장감이 줄어든 모습이다. 두 다리는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그러나 법의가 두꺼워 다리의 윤곽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대좌는 정사각형 모양이며, 상대·중대·하대로 이루어졌다. 상대석의 4면에는 각 면에 3엽씩 모두 12엽의 단판연화문(單瓣蓮花文)이 조각되었고, 연화문 안쪽에는 꽃무늬가 장식되었다. 상대석 아래에는 2단의 각형(角形)과 1단의 굄으로 받침을 삼고 있다.
중대석에는 각 면에 큼직한 안상(眼象)이 새겨져 있고, 그 내부에는 삼산형(三山形)의 귀꽃이 표현되어 고려적인 특징을 잘 보여 준다. 하대석은 앞부분이 파손되었다. 그러나 측면에는 안상이 둘씩 배치되었으며 여기에도 삼산형의 귀꽃이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국보』4 석불 (황수영 편, 예경산업사, 1985)
- 「8·9세기의 금강계마가비로자나불상」(문명대, 『고고미술』95, 한국미술사학회, 1968)
- 「예천청룡사의 탑상」(정영호, 『고고미술』50, 한국미술사학회, 196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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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금강계 대일여래의 인상(印相). 왼손 집게손가락을 뻗치어 세우고 오른손으로 그 첫째 마디를 쥔다. 오른손은 불계를, 왼손은 중생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깊은 뜻을 나타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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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홑잎의 연꽃잎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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