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수력발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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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수력발전소
청평수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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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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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에 있는 발전소.
내용

일제가 1930년대에 중국과 전쟁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를 대륙침략의 병참기지화하려고 혈안이 되어 전국 각 수력지점을 물색하던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청평을 택함으로써 북한강계에서는 최초로 건설된 발전소가 되었다.

1939년 8월 당시의 한강수력전기주식회사에서 총설비용량 3만 9600㎾, 총저수량 1억 8500만㎥의 댐축조공사를 착공하여 1943년 7월 1만 9800㎾의 제1호기가 준공되었고, 이어서 같은 해 10월에는 제2호기가 준공되어 발전을 시작하였으나 광복과 함께 우리의 손으로 넘어왔다.

국토의 분단으로 남한에 위치한 청평수력발전소는 1950년 6·25전쟁 발발 3일 만에 적의 수중으로 들어가 전쟁 중 대부분의 시설이 파괴되었으며, 1951년 3월 수복 뒤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제2호기에 대한 복구를 같은 해 7월에 시작하여 3개월 만인 10월에 완료하였으며, 제1호기도 1952년 3월 복구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당시의 긴박한 전력사정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1961년 전력3사 통합 이후 제2차전원개발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1966년 9월 시설용량 4만㎾의 제3호기 증설에 착수하여 1968년 9월 준공함으로써 총설비용량은 7만 9600㎾로 증가하였으며, 여기에 투입된 공사비는 대일상업차관인 외자 210만 달러와 내자 8억 4300만 원이 소요되었고, 수차발전기는 국내 최대용량의 고정익 프로펠러 수차를 채용하였다.

북한강 본류 및 홍천강에서 유입량을 발전에 이용하는 발전소로, 길이 407m, 높이 31m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연간 2억 7150만㎾h의 전력을 생산하여 경인지구에 공급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력발전소자료집』(한국전력공사, 1984)
『한국전력20년사』(한국전력주식회사,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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