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6월에 이종락(李鍾樂)이 천일사립학교로 설립하였다. 개화교육을 통한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향교 정원을 정지하여 학교를 건립, 초대교장에 곽종해(郭宗海)가 취임하였다.
4년제의 초등보통과로 출발, 청하향교 재단으로 운영하였다. 재학생은 30명이고 교과과정은 수신 · 국어 · 산술 · 일어 · 한문 · 지리역사 · 도화 · 체조 등을 가르쳤다. 1912년에 공립으로 개편되어 교명을 청하공립보통학교로 개칭하고 3학급 70명을 편성하였다. 1923년 4월부터 6년제로 개편되었으며 1941년에 청하공립국민학교로 개칭되었다. 광복 후 20여 학급에 학생 수 1,000여명으로 확장되고, 1950년 12월에 교명을 청하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그 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에 따라 학생이 감소하였다. 1985년 4월에 특수학급 1학급이 인가되었고, 1996년 3월에 청하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4년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전통문화 시범학교를 운영하였다. 2006년 9월에 학교도서관 ‘청하 꿈터’를, 2008년에는 학교과학실 ‘과학 꿈터’를 개관하였다. 2009년 3월에 개정한 학칙에 의거 11학급을 편성(본교 7학급, 청남분교장 4학급) · 운영하고 있다.
2010년 2월에 제97회 졸업식을 가졌으며, 총 졸업생수는 7,630여명이다. 2010년 3월 현재 특수학급 1학급과 본교 7학급, 분교장 4학급을 포함해서 11학급에 학생 152명, 교직원 22명이 있다.
교육방향을 도덕성 함양, 창의성 계발, 자율성 신장으로 예절바른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 자주적인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설정하여 이의 실천에 힘쓰고 있으며, 특색사업으로는 ‘3G 운동’전개를 통한 맑고 푸른 환경 가꾸기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3G 운동은 Green School(녹색학교), Green Family(녹색가정), Green Earth(녹색지구) 만들기 운동이다. 학교신문인 『청하동산』을 발행하여 학교의 소식을 알리고,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