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7년 육영공원(育英公院) 사첨(司籤)으로 관직생활을 시작하여, 1895년 궁내부외사과 주사, 궁내부참서관 겸 외사과장, 시종원시종, 1899년 농상공부협판, 외부협판, 한성부판윤(겸임 한성부재판소 수반판사), 회계원경 등을 역임하였다.
1899년 7월 전 한성부판윤으로서 당시 성행하던 도박의 일종인 채회국(彩會局)을 금지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면관되었다가 8월에 특별 사면되었고, 1900년 1월 회계원경으로 복직되었다. 이 후 외부협판, 철도원감독, 철도원부총재, 예식원부장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