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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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다구리과 까막딱다구리속에 속하는 전장 45.5㎝의 중형 조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크낙새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천연기념물(1968년 05월 31일 지정)
소재지
기타 전국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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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딱다구리과 까막딱다구리속에 속하는 전장 45.5㎝의 중형 조류.
내용

학명은 Dryocopus javensis이다. 까막딱다구리와 거의 같은 크기의 딱다구리과 조류의 일종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제일 큰 종의 하나이며, 크낙새 무리 중에서는 가장 큰 아종(품종)이다.

몸의 상면 목·날개·꼬리 및 가슴 부분은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고, 이마·머리꼭대기·우관 및 뺨선은 다홍색이다. 아랫등·허리·위꼬리덮깃·가슴 이하의 아랫면은 회색이다. 위꼬리덮깃의 짧은 깃털은 다소 검은색이 섞여 있다. 홍채(虹彩)는 담황색, 부리는 흑색, 다리는 회흑색이다. 암컷은 수컷과 거의 같은 색이나 머리의 다홍색이 없고 몸의 검은색 부분이 전체적으로 연한 편이다.

이 종은 우리 나라·일본 대마도·인도 서부·중국 남부·인도차이나·말레이반도·앤다만·수마트라·보르네오·자바·필리핀 등지에 정착해 살고 있는 텃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아종은 1993년 이후 번식지로 알려진 경기 남양주 광릉 숲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어 남한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 대마도에서는 1920년의 채집을 마지막으로 생존이 확인된 것이 없어 완전히 절종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종 자체를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으며, 광릉의 크낙새 서식지도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해 오고 있다. 둥지는 소나무·전나무·참나무 등 100∼300년생 노거수나 반고사목 줄기의 지상 10m 내외의 높이에 동향 또는 동남향으로 가로 9.1㎝, 세로 12.8㎝, 깊이 55.2㎝의 타원형 출입구를 뚫어 만든다.

한배에 2∼4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긴지름 36.7㎜, 짧은지름 26.7㎜의 백색 타원형이다. 알을 낳는 자리〔産座〕에는 마른 진흙과 그 위에 나무 부스러기를 깐다. 알을 품는 기간〔抱卵〕은 14일이며 암수가 함께 알을 품는데, 암컷보다 수컷이 훨씬 많은 시간을 포란하며, 포란을 위하여 둥지를 출입하는 횟수는 1일 암컷 2.3회 대 수컷 3.1회이다. 또한, 둥지 속에서 체류하는 포란시간도 1일 평균 229분 대 440분으로 수컷이 훨씬 길다.

부화 후의 육추(育雛 : 알에서 깐 새끼를 키움)기간은 26일이며, 암수가 새끼에게 먹이를 날라다 먹이는 횟수는 하루 평균 4.5회 대 5.3회이다. 먹이를 새끼에게 준 다음 둥지 내에 체류하는 시간은 3 대 7의 비율로 수컷이 훨씬 오래 새끼를 품고 있다. 처음 먹이를 줄 때는 둥지 속으로 들어가지만 새끼가 성장함에 따라 점차 밖에서 먹이를 주고 둥지 속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새끼의 먹이는 소나무좀벌레 유충 88.7%, 개미와 개미알 10.3%, 미끈이하늘소와 장수하늘소 유충 0.8% 등 모두 동물성 먹이이다. 번식기의 세력권은 둥지를 중심으로 반경 약 40m 내외이고, 행동권은 둥지를 중심으로 반경 약 2㎞ 범위이다. 산란시기는 4∼5월이고 육추시기는 5∼6월이다.

어미는 가을철에는 동물성 이외에도 층층나무 열매 등 나무열매를 즐겨 먹는다. 잠자리로 이용하는 나무는 소나무·전나무·참나무·밤나무·서나무·굴참나무 등 수종이 다양하다. 북한에서는 ‘클락클락’ 운다고 해서 클락새라고 부르고 있으며, 광릉에서는 콜락새라고도 부른다.

참고문헌

『국가 생물종 목록집』(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2020)
『야생조류필드가이드』(박종길, 자연과생태, 2014)
『한국의 희귀 및 위기동식물』(한국자연보호협회, 1981)
『한국동식물도감』 25-동물편-(원병오, 문교부, 1981)
『한국의 천연기념물』-조류편-(원병오, 문교부,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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