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의 학자·문신 김일손(金馹孫)이 타던 거문고.
개설
내용
이 탁영금이 있었다는 기록은 이규경(李圭景)의 『오주연문장전산고』 중 동금류변증설(東琴類辨證說)에서 ‘濯纓子 金馹孫書文絃琴背曰 王山岳得七絃琴…’의 글이 보이고 있다.
또한, 『탁영금보』에 의하면 계축(癸丑) 겨울에 신개지(申漑之)·강사호(姜士浩)·김자헌(金子獻)·이과지(李顆枝)·이사성(李師聖) 등과 함께 글공부를 하면서 여가에 거문고를 배우고, 옥당에 있을 때는 권향지(權嚮之)와도 내왕하면서 배웠다고 하는바, 이들은 모두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배운 사람들이다.
또한, 동화문(東華門) 밖 어느집 대문의 나무가 좋게 보여서 주인에게 물으니 약 100년은 된 문이라 하기에, 그 대문 판자를 얻어 거문고를 만들고 이름을 ‘문비금(門扉琴)’이라 하였고, 이거사(李居士)에게 부탁하여 학의 그림을 그렸는데, 그 소리가 청월(淸越)하였다고 육현명(六絃銘)에 기록하였다고 한다. 대구의 김헌수(金獻洙)가 소장하고 있던 것을 지금은 국립대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 『김해김씨삼현세가행적(金海金氏三賢世家行蹟)』
- 『동산문화재지정보고서』(문화재관리국, 1988)
- 천왕문희 헤라클레스 -문화와 문화유산 이야기-(blog.naver.com/dcsu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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