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는 경기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요, 또는 경기 지역 음악어법으로 된 민요이다. 좁은 의미로는 경기향토민요를 가리키며, 넓은 의미로는 경기잡가와 경기통속민요 등이 포함된다. 경기잡가에는 좌창과 입창이 있다. 좌창에는 긴잡가 12곡과 휘모리잡가, 잡잡가, 넓게는 송서, 율창 등이 포함된다. 입창은 선소리산타령이라 하며, 재담소리 등도 포함된다. 경기민요의 음악 양식은 세분하여 진경토리, 반경토리, 신경토리, 남도경토리 등으로 구분한다. 경기민요는 장르적 복합성, 다중적·지리적 접변과 혼용 현상 등이 적층된 음악문화라 할 수 있다.
경기민요는 경기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요, 또는 경기 지역 음악어법으로 된 민요이다. 좁은 의미로는 경기향토민요를 가리키며, 넓은 의미로는 경기잡가와 경기통속민요 등이 포함된다.
경기향토민요는 농업이나 어업 등 일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 장례요와 같은 의식요, 놀면서 부르던 유희요 등으로 세분하며, 그 아래에 수많은 악곡들이 전승되고 있다.
좌창(坐唱) 계열의 잡가로는 긴잡가와 휘모리잡가가 있는데, 긴잡가는 「유산가」, 「적벽가」, 「제비가」, 「집장가」, 「소춘향가」, 「선유가」, 「형장가」, 「평양가」, 「달거리」, 「십장가」, 「출인가」, 「방물가」의 12곡이며, 휘모리잡가로는 「곰보타령」, 「생매잡가」, 「만학천봉」, 「육칠월 흐린 날」, 「한잔 부어라」, 「병정타령」, 「순검타령」, 「기생타령」, 「바위타령」, 「비단타령」, 「맹꽁이타령」 등이 전승되고 있다. 좌창은 근대에 생긴 노래로 오늘날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 일대인 사계축 소리꾼들 사이에서 널리 불렸다. 입창(立唱)은 선소리산타령이라 하며 현재는 별도 무형유산 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잡잡가(雜雜歌)로는 「풍등가」, 「금강산타령」, 「토끼화상」, 「범벅타령」, 「구방물가」[「가진방물가」]」, 「변강쇠타령」, 「장기타령」, 「국문뒤풀이」, 「혈죽가」, 「담바귀타령」, 「낭군가」[「임가」] 등을 이른다. 「삼설기」, 「추풍감별곡」 등의 주1와 주2, 「장대장타령」이나 「개넋두리」와 같은 재담소리도 경기민요 가창자들이 노래하던 공연 레퍼토리(repertory)이다.
통속민요 계열의 악곡은 그 수가 매우 많으며」, 널리 알려진 곡으로는 「아리랑」, 「도라지」, 「늴리리야」, 「천안삼거리」, 「경복궁타령」, 「노랫가락」, 「창부타령」 등이 있다. 경기민요는 1975년 7월 12일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경기민요의 음악 양식을 경토리라 부르는데, 세분하여 진경토리, 반경토리, 신경토리, 남도경토리 등으로 구분한다.
진경토리는 「창부타령」의 특징을 담고 있어 창부타령토리라고도 부른다. ‘솔라도레미’ 음계로 되어 있고 다섯 음을 고루 사용하며 빈번히 순차진행하며, 장식음 형태의 시김새를 많이 사용하고 ‘솔’로 종지하는 경우가 많다. 반경토리는 베틀가토리라고도 하며 ‘라도레미솔’의 음계이며 선율진행과 시김새의 특징은 진경토리와 동일하다. 진경토리와 반경토리는 궁중음악의 평조(平調)와 계면조(界面調)와 각각 동일한 구조이다. 신경토리는 ‘솔라도레미’ 음계이나 ‘도’로 종지하는 토리로 서양음악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경토리라 부른다. 또한 경기 남부부터 전라도까지 나타나는 ‘솔라도레미’ 음계의 토리를 남도경토리라 부른다.
경기잡가 계열에는 서도의 수심가토리가 섞여 나타나고, 경기 동부 지역 향토민요에는 메나리토리, 서북부 향토민요에는 서도의 난봉가토리 등이 사용된다. 경기민요에 사용되는 장단으로는 잡가류에 사용되는 도드리장단, 세마치장단, 굿거리장단이 우세하며 입창에는 혼박자도 많이 사용된다.
경기 지역은 궁중음악과 각종 의식음악, 공연예술음악과 민속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갈래가 공존하던 지역으로서 갈래별 음악의 수용과 변용이 적층되어 나타난다. 경기민요는 장르적 복합성, 다중적 지리적 접변과 혼용 현상 등이 적층된 음악문화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