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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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해의 둘레를 1회전 하는 동안을 1년으로 하는 달력. 양력.
이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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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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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태양력은 지구가 해의 둘레를 1회전 하는 동안을 1년으로 하는 달력으로 양력이라고도 한다. 태양 운행에만 의존하는 역법이다. 1태양년의 길이는 365.2422일이므로 1년을 365일 또는 366일로 한다. 365일의 해를 평년, 366일의 해를 윤년이라고 한다. 율리우스력에서는 4년에 1윤일을 두는 방법이 채택되었다. 그레고리오력에서는 400년에 97일의 윤일을 두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레고리오력은 유럽의 여러 나라에 퍼져 세계 공용의 역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1896년 1월 1일 고종의 명에 의해 태양력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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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지구가 해의 둘레를 1회전 하는 동안을 1년으로 하는 달력. 양력.
내용

달과는 관계없이 태양운행에만 의존하는 역법(曆法)이다. 양력이라고도 부른다. 1태양년(太陽年:回歸年)의 길이는 365.2422일이므로 1년을 365일 또는 366일로 한다. 그리고 365일의 해를 평년, 366일의 해를 윤년이라고 한다.

1태양년의 일수(日數)에서 소수점 이하 우수리는 4분의 1, 29분의 7, 33분의 8, 128분의 31, 400분의 97에 가깝다. 이 뜻은 분모에 해당되는 연수 동안 분자에 해당되는 윤일(閏日)의 수를 두어야 절후에 맞게 된다는 뜻이다.

율리우스력에서는 4년에 1윤일을 두는 방법이 채택되었고, 현행력인 그레고리오력에서는 400분의 97, 즉 400년에 97일의 윤일을 두도록 만들어져 있다. 실제에 매우 가까운 값은 128태양년에 31일의 윤일을 두는 방법인데, 회회력(回回曆)에서도 이 관계는 이미 알고 있었다.

우리 나라는 1896년 1월 1일 고종의 명에 의하여 태양력을 쓰기 시작했다. 현행의 태양력은 로마력에 기원을 둔 것으로, 고대 로마에서는 1년의 길이가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기원전 750년경, 롬루즈왕시대에는 1년을 304일로 하는 10개월 제도를 썼고 세수(歲首)는 춘분경으로 하였다.

그 10개월을 고대 로마시대의 이름(괄호 안은 현대의 영어 이름)으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Martius(March) · Aprilis(April) · Maius(May) · Junius(June) · Quintilis(July) · Sextilis(August) · September(September) · October(October) · November(November) · December(December).

기원전 710년경 누마왕시대는 1년을 355일로 하고 2개월을 추가로 덧붙였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Janualis(January) · Februalis(February).

이들 다달의 이름은 현재의 것과 비슷하며 부르기에 익숙하다. 그런데 이 시대의 역(曆)에서는 역일과 계절이 맞지 않으므로 22일 또는 23일의 윤달을 Februalis달의 23일과 24일 사이에 끼워 넣었다. 이 역은 시저(Caesar,J.)의 개력(改曆) 때까지 계속된다.

율리우스력은 시저가 이집트로 원정갔을 때, 그곳의 역법이 계절에 잘 맞는 것에 놀라 그 뒤 알렉산드리아의 천문학자 소시게네스(Sosigenes)의 충고에 따라 로마력을 개정한 것이다. 그는 평년을 365일로 하고 4년마다 1회의 윤년을 두어서 366일로 하였다.

이렇게 만든 역이 율리우스력인데, 이 역은 기원전 46년 1월 1일부터 실시되었다. 이때 시저는 춘분을 3월 21일로 하기 위하여 그 전해에 큰 달 두 개를 더하여 445일인 1년으로 하였다. 당시 Ⅰ, Ⅲ, Ⅴ, Ⅶ, Ⅸ, 월은 31일, 다른 달은 30일로 하되 Ⅱ월만은 평년 29일, 윤년 30일로 정하였다.

그런데 아우구스투스(Augustus)가 로마황제가 되었을 때, 율리우스의 달 7월(July)이 큰 데 비하여 자기가 태어난 달인 8월(August)이 작으므로 이것을 31일로 늘리고, 9월과 11월을 30일, 10월과 12월을 31일로 한 뒤, 2월에서 1일을 감하여 평년 28일, 윤년 29일로 만들었다.

율리우스력에서는 4년마다 윤년을 두었으므로 1년의 길이가 365.25일이 된다. 따라서, 이것은 실제의 회귀년보다 매년 약 0.0078일, 즉 11분 14초가 길어져서 128년에 1일의 차가 생긴다. 실제로 325년 니케아의 회의가 개최된 해에는 춘분이 3월 22일로 되고, 1582년 로마법왕 그레고리우스 13세의 시대에는 춘분이 3월 11일이 되었다.

그레고리오력은 1582년 10월에 그레고리우스 13세의 개력으로 역년에서 10일을 끊어버리고 10월 4일의 다음날을 15일로 하여 다음과 같이 윤년을 두기로 하였다. 즉 서기 연수가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으로 하되 그 중 100으로 나누어 떨어지나 400으로 나누어서는 떨어지지 않는 해는 평년으로 한다. 이로써 윤년은 400년 동안 97회로 하였으므로 역년은 365.2425일로 되어 3,300년에 1일의 차이가 생긴다. 이 역은 유럽의 여러 나라에 퍼져 현재는 세계 공용의 역이 되었다.

이 밖에도 현재는 쓰이지 않지만, 이미 사용되었던 태양력에 이집트력과 마야력이 있다. 이집트력은 기원전 4200년경에 이미 순태양력법으로서 확립되어 있었다고 한다. 1년의 길이를 측정하는 데에는 시리우스별이 태양과 동시에 동천에 뜨는 시각을 기준으로 하여 그 주기 365.25일을 얻었으며, 30일의 한 달 12개에 5일을 덧붙여서 1년으로 하였다.

마야력은 중앙아메리카의 마야족이 쓴 독특한 태양력인데, 한 달을 20일, 1년을 18개월과 덧붙인 날 5일을 합하여 365일로 하였다. 윤달과 윤일은 두지 않았다. 이와 아울러 13일을 주기로 하는 이른바 13요(曜)에 해당하는 것이 있다. 마야력에서 역은 움직이지 않으며, 축제일 · 농사 및 그 밖의 계절에 관계되는 중요한 행사의 날짜를 옮겨 쓴다.

참고문헌

『한국의 역법』(이은성, 전파과학사,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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