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중건된 사찰건물이다. 통도사의 가람 배치 가운데 하로전(下爐殿)의 중심 건물이다. 평면은 앞면 3칸, 옆면 3칸인데, 특히 앞면의 주간(柱間)이 옆면의 주간과 2:1의 비율 정도로 넓어서 평면은 길고 네모난 편이다. 불단 위에는 석가모니불을 안치하고 후불탱으로 영산회상도를 걸었다. 가구는 고주가 없는 5량(樑) 구조인데, 대공은 화초를 새긴 판대공(板臺工) 형식이다. 지붕은 겹처마의 맞배지붕이다. 조선 전기에서 18세기 이후에 법식화(法式化)되는 과도적인 모습을 갖춘 건물로 평가되고 있다.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중건된 사찰건물. 불전.
개설
역사적 변천
내용
평면은 앞면 3칸, 옆면 3칸인데, 특히 앞면의 주간(柱間)이 옆면의 주간과 2:1의 비율 정도로 넓어서 평면은 길고 네모난 편이다. 건물 안은 기둥이 없는 통간(通間)형으로 뒷면인 북쪽이 아닌 옆면인 동쪽에 별도의 내주(內柱)를 세우지 않고 옆면의 고주(高柱)에 의지하여 불단(佛壇)을 조성하여 독특하다. 불단 위에는 석가모니불을 안치하고 후불탱으로 영산회상도를 걸었다. 불단의 반대쪽인 서쪽 벽에는 견보탑품변상도(見寶塔品變相圖)가 그려져 있는데,『법화경』「견보탑품」을 그림으로 푼국내에서 유일한 변상도로,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쪽 벽에는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그린 팔상도가 걸려 있다.
받침은 다듬돌을 2단으로 바른층쌓기하고서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은 모습인데, 앞면 가운데에는 소맷돌을 갖춘 계단을 두었다. 자연석을 일부 다듬은 막돌주춧돌을 사용하였고, 기둥은 모두 민흘림이 있는 둥근 기둥이다. 공포는 내외3출목의 다포식으로 앞면과 뒷면의 모든 주간(柱間)에는 공포가 3개씩 설치되었다. 제1단∼제3단의 살미는 앙서[仰舌]형의 쇠서 위에 연꽃과 함께 연꽃 봉오리를 새겼다. 제4단 살미는 끝부분을 3번 꺾어 다듬은 삼분두(三分頭)형이고, 제5단 살미는 구름 모양의 운공(雲工)형이며, 첨차는 모두 밑면 끝을 둥글게 깎은 교두(翹頭)형이다.
가구는 고주가 없는 5량(樑) 구조인데, 대들보와 종보는 모두 심하게 휜 나무를 사용하였고, 대공은 화초를 새긴 판대공(板臺工) 형식이다. 천장은 층단을 넣은 우물천장으로 만들었다. 지붕은 겹처마의 맞배지붕인데, 옆면의 박공부에는 풍판(風板)이 설치되어 있다. 창호는 앞면과 뒷면에만 설치하였고, 좌우 옆면은 창호가 없이 회벽으로 처리하였다. 앞면에는 모든 간(間)에 정자살의 사분합문(四分閤門)을 달았는데, 가운데칸의 2짝만은 정자살을 45도로 눕힌 교살로 만들어 중심성을 강조하였다. 뒷면에는 3칸 모두 띠살로 된 2짝의 창호를 두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양산 통도사 영산전 정밀실측조사보고서』(문화재청, 2014)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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