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 평양직할시 삼석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굴식돌방무덤. 봉토석실분.
내용
고분은 한 변의 길이가 29.4m인 방형 기단 위에 세운 방대형의 봉토분으로서 높이는 기단 윗부분이 7.8m이다. 현실은 방형에 가깝다. 천장은 네 벽에 창방(昌枋)을 낸 편편한 3각굄으로서 꼭대기를 2층으로 받치고 있다. 바닥에는 돌을 깔았다.
현실의 규모는 세로 302.7㎝, 가로 272.4㎝, 높이 345㎝이다. 네 벽과 천장은 회를 섞어 칠하였다. 현실 내에는 오른쪽 벽에 접해서 넓은 단이 만들어져 있고, 또한 왼쪽 벽에 접해서 합장용으로 사용되었던 것 같은 돌을 앞뒤로 쌓아두었다. 이것들은 석단과 같이 회칠을 하였다. 현실 입구에는 작은 문이 있다. 상부 좌우의 축혈(軸穴)은 연도의 남면보다 안으로 들어가 그 간격은 하부 좌우 축혈 사이의 협소한 간격과 일치되지 않는다.
연도 중앙부에는 폐쇄(閉塞)을 이루는 곳이 있고, 입구에는 판석을 세웠으며, 그 외에는 돌을 쌓아 막았다. 바닥은 앞부분에서 점차 낮아졌다. 연도의 전체 길이는 1,281.6㎝로서 현실에 접하는 부분은 522.6㎝이다. 천장석까지의 높이는 대략 170.4㎝에서 199.5㎝이다.
현실 내에서는 석침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고구려에 목관을 사용해 유해를 바로 석침 위에 안치시키는 습속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연도에서는 횡단면이 방형에 가까운 도금된 동촉(銅鏃)이 발견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구려(高句麗)의 고고문물(考古文物)』(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6)
- 『高句麗時代之遺蹟』下(朝鮮總督府, 1930)
- 『大正五年度古蹟調査報告』(朝鮮總督府,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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