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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전 / 포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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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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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창시자 최제우(崔濟愚)가 1861년(철종 12)에 자신의 득도(得道) 과정을 525자의 한문으로 기록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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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崔濟愚)가 1861년(철종 12)에 자신의 득도(得道) 과정을 525자의 한문으로 기록한 글.
내용

최제우는 1860년 신비로운 종교경험을 하고 난 뒤, 가르침을 펴기로 결정하고 한글 가사체의 글을 몇 편 지은 다음, 이듬해에 「논학문(論學文)」과 함께 이 글을 지었다.

제목은 ‘덕을 편다’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질서를 대조, 비교하면서 자신이 도를 깨친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동학의 원리는 결코 우연에 의하여 된 것이 아니며 자신의 개인적 능력이 뛰어나서 이루어진 것도 아님을 밝히고, 세상이 어지럽고 백성이 도탄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백성을 구제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과 정성의 결정으로 나타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즉, 세상사람들이 천리에 순종하지 않고 천명을 돌보지 않아 항상 마음이 두려워 어찌할 바를 몰랐다는 점, 나쁜 질병이 온 나라에 가득 차서 백성들이 잠시도 편안할 날이 없으며, 어려운 시련이 닥쳐오리라는 지적, 서양세력의 위협에 대한 보국안민의 계책이 과연 나올 것인가 하는 걱정 등이 기록되면서 천사문답(天師問答)으로 이어지고 있다.

상제와의 대화에서 상제는 자신이 공이 없음을 자책하고, 구세(救世)의 일을 최제우에게 일임하면서 서도(西道)가 아닌 새로운 도(道)의 필요성을 언급하는데, 이로써 동학이 만들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얻어진 동학을 세상에 펴려고 하였으나 정성을 다하는 몇몇 사람 이외에 많은 사람들이 순종하지 않아 올바른 이치를 간략하게 적어 교훈으로 삼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글의 취지이다.

요약하면 이 글은 동학에 대한 윤곽과 득도과정을 중심으로 당시의 사회와 동학에 대한 이해를 기술하고 있다. 『동경대전(東經大全)』에 포함되어 있다.

참고문헌

『동학의 사상과 운동』(최동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80)
『동경대전』(최제우, 해월최시형선생기념사업회,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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